오늘은 아주 기분 좋은 문자를 받았답니다
지난번에 명화 천으로 만든 휠 가방을 얼굴한번 보지도 못한 큰아이 담임 선생님께 선물로 드렸더니 선생님께서 너무너무 좋으셨나봐요
힘들게 만드셨는데 이런 정성이 가득한 가방 제가 받아도 되냐고 하시면서 고맙다고 하신 문자를 받았어요
이번에 아이가 수능을 보았거든요 아이가 새벽까지 공부하는데 엄마가 잠을 잘수는 없고 책을 붙잡고 있자니 너무 졸려서 선택한게 퀼트가방 만들기 였는데...
한땀 한땀 바느질 하면서 아이가 수능에서 좋은 성적나오기를 기원했지요...
올 한해를 마무리 하는 시점에 여러분들도 한번 고마운 분들한테 선물로 퀼트가방을 만들어서 선물로 드려보세요(지금 작은아이 선생님 드릴걸 만들고 있어요 금액도 많이 들지 않고 엄마의 정성이 느껴지고 ...)
생각보다 아주 많이들 좋아하십니다 좋아 하시는 모습에 만든 사람은 더욱 더 기분 좋구요
두레퀼트를 알게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저렴하고 다양한 가방손잡이, 고급스러운 천들 참 좋아요(그런데 천이 조금 더 다양했으면 좋겠어요~~~)
앞으로도 자주 만나게 될 것 같은 느낌이예용~~~~
